[미투(#MeToo)운동은 이런 것!]
1. 미투(#MeToo)운동의 시작
미투(#MeToo)운동은 2006년 미국의 여성 사회 운동가 타라나 버크(Tarana Burke)가 시작하였다. 당시 미투(#MeToo)운동의 목적은 미국에서 가장 약자였던 소수 인종 여성이나 아동들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독려하고, 피해자들끼리 서로 공감하고 연대하며 나아가 사회를 바꿔가는 것이었다. 특히 초기 미투(#MeToo)운동은 익명으로 조심스럽게 시작되었으나, 미투(#MeToo)운동의 확산과 함께 공개적인 방식으로 점차 변화되었다.
2. 미투(#MeToo)운동의 확산
2017년 10월, 일터에서 벌어지는 성희롱, 성폭행을 폭로하기 위해 누리꾼들은 소셜 미디어의 해시태그 ‘#’을 사용했다. 영화배우 알리사 밀라노(Alyssa Milano)는 성적으로 불쾌한 사건을 겪은 여성들이 트윗을 올릴 때 해시태그 ‘#MeToo’를 달면 문제의 심각성을 보다 공론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. 해시태그 ‘#MeToo’운동은 전 세계에 급속도로 퍼져 나갔고 우리나라 또한 자신이 경험한 성희롱, 성폭력 사건을 공론화 하기 위해 미투(#MeToo)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. 또한 미투(#MeToo)운동은 피해자들이 불쾌한 성적 경험을 폭로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들에게 공감하고 지지하며 함께 하겠다는 위드유(#WtihYou)운동으로 이어졌다.
3. 성별을 넘어 모두가 함께 하다
남성들도 #IDidThat(나도 그랬어), #IHave(나도 그런 적 있어), #IWill(나도 동참할게)운동을 통해 미투(#MeToo)운동을 단순히 지지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사회의 성희롱, 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.
